[신오쿠보 추천맛집] 감자탕과 주물럭이 맛있는집 '땡초'
자세하게 하나하나 포스팅을 하고 싶지만
사진이 너무 쌓이는 바람에
간단간단하게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여기는 신오쿠보보다는 히가시신주쿠 역에서 더 가까운 '땡초' 입니다.
일본에 오래 사신분 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보셨을 한국식당!
저는 최근에 지인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감자탕이 너무 맛있어서 항상 감자탕만 먹다가 주물럭을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메뉴는 소,중,대 이런거없고 저렇게 큰걸로만 나오는데
3500엔 입니다(일본에 있는 한국식당중 가성비는 거의 갑이라고 하죠)
맥주는 500엔쯤에 소주는 1000엔쯤 했던것 같네요 공기밥1개 시켜서 2~300엔쯤할테니
오토시가 있었는지 기억이없는데 6000엔 좀넘게 나왔으니 있다고 봐야겠죠?
10엔 이하 잔돈은 빼주시는 쎈스도!
이게 주물럭 세팅입니다.
밥이 땡기는 메뉴죠 ㅋㅋ
상추랑 매우 잘어울렸습니다.
옆에서 젊은 한국유학생 3명과 일본여자애 3명이 미팅비슷한 분위기로 놀고 있어서 살짝 부러웠습니다만
이게 익히기전 세팅
아주푸짐합니다 한 3~4명정도오면 딱 좋을정도
익힌비주얼은 이정도 입니다. 음.. 둘이먹기 부담되네요
그래도 일단 밥도 시키고 술도 한잔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같이간 형님이 하도 국물있는걸 좋아해서 뭘 또 시킬까봐 걱정했지만 그런일은 없었습니다 ㅋㅋ
아래는 전에와서 먹었던 감자탕(강추)과 순대볶음!
이게 감자탕인데 고기를 준비할때 하루전부터 끓이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농담이 아니고 일본에서 감자탕에 고기가 이렇게 많이 붙어있는곳은 시골쪽 타케노츠카에 있는 한국식당 감자탕 외에는
처음 봤습니다
다른가계에 감자탕시켜보면 뼈밖에없어서 사장님한테 여쭤보면
일본에는 뼈가 이렇게밖에 안나온다 못구한다 고기많은집 찾아봐야 없을거다
라고 뻥을(?) 치시는데 여기 한번 데리고 가보고 싶네요
땡초 감자탕 최고!
그리고 이어서 순대볶음!
이건 솔직히 국물은 맛있는데 순대는 살짝 별로입니다
물론 일본에서 먹었던 순대들은 거진 다 이맛이었어요
어쩔수 없나봅니다..
한국에서 먹었던 병천순대, 찹쌀 순대 이런거 기대하시면 대실망합니다..
사장님이 이 위에 적당히 불린 당면을 올려주시는데 그게 진짜 맛있습니다.
친구랑 가면 순대 친구주고 당면을 사수하세요!
배터질것 같아도 먹어주는 센스 알죠?
아무튼 한국식당중 가성비 갑! 땡초 는 아래 지도로 찾아가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