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뉴 오타니 (NEW OTANI HOTEL) 호텔 뷔페를 가보다
우리 회사는 소모임이라도 우리 회사 직원끼리 회식을 하게 되면
인당 5000엔 뭐 이렇게 지원을 해주는 아주 좋은 복지가 있습니다.
몇달에 한번 한정 이런건 잘모르지만 뭐..
너무 자주하면 뭐라하겠죠? ㅋㅋ
아무튼 그렇게 5000엔을 지원받아 회사 근처의 럭셔리한 곳으로 가보자!
해서 결정한 곳이 "NEW OTANI HOTEL" 이름만 들어도 뭔가 있어보이는 곳에 실제로 가보았습니다.
가격은 지원받은 5000엔 + 3700엔 씩 해서 총 일인당 8700엔!
입구는 이렇게 생겼군요 크리스마스가 아직 한달도 더 남았는데
입구에는 트리가, 그리고 식당에는 캐롤이 울려퍼지고 있어서 이..뭐..ㅂ.. 크흠..
여자친구가 없는 저에게는 아주 치명적이군요
저앞에 이열종대로 열맞춰서 걸어가는 6명이 우리 회사 멤버 입니다.
누가 군필 아니랄까봐 열맞춰서 가는것 보시죠
입구입니다 입구도 참 럭셔리 하네요
하지만 딱히 이호텔에 묵어봐야 겠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습니다.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트리가 한자리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녀석이 차지한 이자리가 아마 저희 집 월세보다 비쌀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예약석입니다.
밖에 경치도 좋고 뭐 그런데..
사람이 많을까봐 예약을 했지만..
사람이 없네요 ㅎㅎ 예약하신분 무안하게 ㅋㅋㅋ
아래사진들이 뷔페 내부 사진인데 조병이 쎄서 사진이 잘 안 나오더라구요.
그냥 어떻게 생겼구나~ 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빵입니다. 여기까지와서 빵을 먹고싶진 않아서 패스했지만 맛있어보입니다.
여기는 19시30분부터라고 써있지만 18시30분에도 있었던 프랑스빵, 팬캐잌, 그리고 컵케잌아니 각종 디저트가 있던 라인
잘안보이지만 아채 토마토, 나마하무(햄) 등 살짝 차게한 음식들이 있던 곳
이 곳 왼편에는 메인요리인 로스트비프, 로스트 램(양고기), 로스트 치킨 등 일 쉐프가 직접 썰어주는 곳이 있었지만
실례가되므로 사진을 찍지는 않았습니다.
해산물등 리조또 같은 음식들
나쁘지 않았지만 한번이상 먹기에는 위가 버티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도 안보이지만 가운데있는게 덤플링(딤섬?), 니쿠만, 슈마이 가 있었는데
여태까지 먹었던 딤섬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새우맛이 많이느껴지는 속은 물론 겉의 만두피는 어떻게 만든건지 모를정도로 쫀득쫀득한 식감이 ㅠㅠ
그리고 아까말했던 케잌등 이 진열 되어있는 디저트 코너.
종류가 다양합니다.
저기 브로컬리 오른쪽에 있는 저거! 저겁니다 덤플링? 딤섬? 만두? 그냥 딤섬이라고 하겠습니다.
짱짱맛!
왼쪽의 로스트비프도 부드럽고 괜찮네요
이건 나중에 먹은 디저트 몽블랑 그리고 딸기케잌
여태까지먹었던 딸기케잌중 가장 맛없었던 딸기 케잌 이었습니다
딸기 상한줄 알았어요.
오른쪽 아이스크림! 맛있습니다
하지만 왼쪽 티라미슈는 먹었던 메뉴 이름 다까먹을정도로 맛있었네요
어떻게 만든건지 궁금할 정도
물론 금방 다떨어저서 하나밖에 못먹었습니다
처음에 먹었던 두접시가 제일 밑에 내려와 있네요..
편집하기 싫으니 그냥 올리겠습니다.
왼쪽에 보이는게 생햄(나마하무) 랑 그옆에 보이는게 양고기
딤섬은 계속 들어가있죠? ㅋㅋ
밥은 왜 퍼왔나 모르겠지만 가운데 초록색 저거 밥입니다 오므라이스도..
이뻐서 퍼왔는데 맛 없습니다. ㅋㅋ
여기까지 뉴 오타니 호텔 뷔페 리뷰가 끝났네요.
전체적인 감상이라면..
가성비가 노답이네요
딱 4~5천엔 정도수준같고
한국에서 먹으면 뭐 딱 4만원이면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분위기랑 자릿세 뭐 그런거겠죠? 40층이니까 도쿄 전경도 잘 보이고
..개인적으로 계절식당이 종류가 많아서 좋았는데
여기는 질은 좋고 맛있지만 종류가 너무 적고요
사람이 적으니 음식리필이 느려서 좀,, 뭐야 식기전에 먹는건 불가능 하다고 할까..
아니 그냥 내 입맛이 싸구려라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저는 굽네치킨이 좋더라구요